기획과 개발 사이, 판단이 필요한 자리에서.
개념의 “왜·언제”를 중심으로 다룹니다. 코드까지 굳이 내려가진 않습니다.
글 — 최근에 쓴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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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의 전 10분, 회의 후 10분 — AI로 준비하고 공유하는 회의록
회의록의 품질은 회의가 끝난 뒤가 아니라 시작하기 전에 갈립니다. 회의 전 10분에 AI에게 맥락을 먹이는 법, 회의 후 10분에 받는 사람별로 공유하는 법, 그리고 회의 중에 화가 났을 때 즉각 반응하지 않는 법까지 정리했습니다.

40줄을 다 읽어도 뭘 해달라는 건지 — 업무 이메일 에티켓, 보낼 때와 회신할 때
자료는 완벽한데 다 읽고 나면 '그래서 나한테 뭘'이 남는 메일이 있습니다. 요청은 목적부터 쓰고 배경은 뒤로, 회신이 늦어질 것 같으면 늦어진다는 말을 먼저 보내는 것 — 업무 이메일 에티켓을 보내는 쪽과 받는 쪽 양쪽에서 정리했습니다.

ISMS 와 ISMS-P — "ISMS-P 의무대상"이라는 말은 (아직) 없다
검색하면 'ISMS-P 의무대상'이라는 말이 넘치지만, 법이 의무화한 것은 ISMS 하나입니다. 두 인증이 한 제도에서 어떻게 갈라지는지, 101개 항목의 구조, 오해가 생긴 이유, 그리고 2027년 이 말이 진짜가 되려 하는 이유까지 정리합니다.

ISMS-P, 의무도 아닌데 받을 만한가 — 받으라는 신호 셋, 미루라는 신호 셋
판정기에서 '의무대상 아님'이 나왔다면 다음 질문은 이것입니다 — 그래도 받을 만한가. 임의 인증이 실제로 사주는 것 세 가지와 치르는 값, 그리고 우리 회사가 어느 쪽인지 가르는 신호 여섯 개를 정리합니다.

ISMS 의무대상이 됐다 — 다음 해 8월 31일에서 거꾸로 세는 첫 90일
ISMS 의무대상 통보를 받았거나 기준을 넘긴 것을 확인했다면, 시계는 다음 해 8월 31일을 향해 갑니다. 기한에서 거꾸로 세는 일정 계산법, 첫 90일에 해야 할 세 가지, 그리고 2026년 개편으로 달라진 것을 정리합니다.

Gemini CLI가 개인 계정에서 문을 닫았다 — AI 도구에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걸 배운 날
Google이 오픈소스로 키운 Gemini CLI를 6월 18일 개인 계정에 닫고 Antigravity CLI로 갈아탔습니다. 커뮤니티가 화난 세 가지 이유와, AI 도구를 쓰는 사람이 도구 밖에 꺼내 둬야 할 세 가지를 정리합니다.

내가 대화하는 AI가 모든 일을 다 할 필요는 없다 — 모델 역할 분담과 Claude Code Projects
대화 상대가 실행까지 다 하면 팀장이 코딩까지 하는 회사입니다. 전략은 Fable, 판단은 Opus, 반복은 Sonnet — 디자인시스템 개편을 1인 분할 작업으로 돌린 실제 구조와, 그걸 제품으로 만든 Claude Code Projects를 정리합니다.

개인 개발자 앱 출시, 코드보다 오래 걸린 것들
AI로 앱 만들기는 빨라졌는데, 정작 오래 걸린 건 코드가 아니었습니다. 무료 PDF 도구 하나를 직접 만들어 배포하며 겪은 심사 지연과 잔손들, 그리고 스크립트와 제품 사이의 거리에 대한 기록입니다.